[업체 탐방]COMPANY REPORT

㈜대원전기

ADD : 경기도 부천시 삼작로 154번길 11 (내동)

TEL : 032)677-6363

FAX : 032)677-7373


한홍진 대표이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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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소켓 전문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소켓기업이 단 한 곳이라도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감전보호, 진동상황에도 안전한 앞선 기술의 신개념 ‘감전보호용 소켓’ 새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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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켓분야 한 길만을 묵묵히 걸어와 현재 국내 소켓산업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대원전기는 그동안 편리성과 안전성, 디자인력을 높인 다양한 형광등용 소켓과 

풀스위치, 단자 등 각종 부품을 개발, 생산하면서 국내 형광등기구 업체들을 

만족시켜왔다.

최근에는 신개념의 새로운 ‘감전보호용 소켓’을 개발해 형광등기구업계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대원전기가 새로 개발한 소켓은 형광램프 + - 측의 핀 길이가 

각각 허용공차 1.5㎜를 적용, 램프 제조업체마다 약간씩 길이가 달라서 간혹 소켓에 

안정적으로 체결되지 못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 - 소켓이 기존 

고정형과 달리 각각 움직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따라서 전철역사 등의 진동공간에서도 

램프가 소켓에서 빠지는 일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려한 디자인은 덤이다. 

소켓의 디자인이 형광등기구 전체 디자인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이 또한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될 전망이다.

대원전기 한홍진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켓 전문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소켓기업이 단 한 곳이라도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9년 형광등용 소켓 전문회사로 출발해 소켓, 풀스위치, 단자, 기타 각종 부속품 등 

형광등기구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부품을 일괄 생산하는 대원전기는 회사 설립 30여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 국내 유일의 소켓 전문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설비를 가동했던 소켓 전문업체들이 중국제품 유통업체로 전락하거나 또는 LED조명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업종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반면 대원전기 한홍진 회장은 주변에서 바보스럽다는 말을 들어가면서까지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며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린다. “LED조명으로 시장이 변화한다 해도 형광등기구가 사용되는 

날까지는 천명(天命)으로 알고 이 산업을 지켜나가겠다”는 그의 신념과 고집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회장은 “세상이 자꾸 변화하면서 제품과 기술도 달라져야 한다. 

비용이 더 들더라도 은퇴하기 전, 업계에 몸담고 있는 순간까지는 형광등기구 시장에 조그마한 

기여라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이처럼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면서도 언제나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의 마음을 어느 누구도 이해하려 들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회장은 추가비용을 들여가며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의구심을 가질 때는 형광등 업계의 원로로서 

업계 발전에 반드시 기여해야 함을 강조해 왔다. 

그는 “지금까지 걸어온 조명소켓 외길은 그야말로 역경의 연속이었다”면서 “하지만 이날까지 

신제품 개발에 대해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손가락질 받는 일은 하지 

말자고 다짐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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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 회장은 물밀 듯이 밀려오는 중국제품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다. 그는 “국산제품의 경우 

KS, KC 등을 위해 비용부담을 많이 안고 있는 반면에 수입되어 들어오는 일부 제품들의 경우 

여러 편법을 통해 저가로 유통시장을 장악하면서 국내 관련 

산업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제품 품질과 소재의 안전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문제를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지금처럼 

업계가 어려울수록 우리 스스로가 우리 것을 더 아끼고 한편으로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데 일부 

업체들이 앞장서서 저가, 저품질의 해외제품을 방만하게 들여와 유통시키고 있다”면서

“업계에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는 자세를 먼저 배워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업계에서 아직까지도 ‘영원한 일선 맨’, ‘영업부장’으로 불리기를 원하는 한 회장은 “업계 선배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조명산업을 다시 부흥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모두가 힘들더라도 옳은 길을 향해 함께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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