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조명소켓 생산의 마지막 보루로 평가 받는 대원전기(대표 : 한홍진 회장)가
올해도 기술개발을 위한 추가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슬림매직’ 등 형광등기구 조립에 편리한 획기적인 소켓 개발에 주력해 온
대원전기는 올해 신개념 ‘감전 보호용 소켓’을 필두로 조명기구업체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소켓 및 단자류를 추가 개발해 국산 부품시장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방침이다.
사출, 프레스 공정을 통해 생산된 소켓은 조립과정이 조명기구보다 더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원부자재 및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국내 조명소켓 업체가 한국에서 손을 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반면, 대원전기는
투자를 지속하더라도 마지막까지 국산 시장을 수성하며 조명기구업체에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